사람을 향한 분노는
살인입니다.
진정한 침묵은
분노를 넘어 설 때
이루어집니다.
분노가 일어나면
깊은 숨을 내쉬며
사람 곁을 떠나십시오.
그리고 마을을 벗어나
산과 들길을 걸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웃으며
나타나실 때까지
걸으십시오!
<2005.11.24. 다시 묵상함. 연>
*사진 감사-네이버
<오늘의 단상>
물은 말 없이 땅에 스며 생명을 살리고 향기는
소리 없이 하늘에 번져 세상을 바꿉니다.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