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성탄주일에 정상적으로 설교한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제공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제공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성탄주일인 22일 정상적으로 주일예배 설교를 전한다.

교회 측은 주보를 통해 미리 이날 예배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 목사는 오전 8시 1부 예배부터 오후 2시 30분 4부 예배까지 '구세주의 탄생이 확실하도다'(누가복음 2:10~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사랑의교회가 속한 예장 합동 동서울노회는 오 목사의 당회장직을 일시 정지시키고 임시당회장을 파송했다. 때문에 담임목사의 주요 직무 중 하나인 '주일예배 설교'를 오 목사가 계속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돼 왔다.

또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이하 갱신위) 측은 오 목사를 상대로 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최근 제기했다. 빠르면 올해 안에 그 인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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