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세기총)가 지난 4일 오전 서울역광장 반석교회에서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에선 상임회장 윤보환 감독과 반석교회 담임 김진복 목사가 신년축사를 전했다. 또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의 기도와 법인감사 나득환 장로의 로마서 8장 28절 성경봉독이 있은 후 영광교회 윤유영·서영 자매가 특송하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상임회장 궁철호 목사가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공동회장 정여균 목사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가 고난 중에 있는 이웃과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공동회장 김승경 목사가 750만 재외동포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후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한 후 상임회장 황경일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증경대표회장과 대표회장, 법인이사,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사무처 직원 등의 순서로 인사를 하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방한모와 목도리 등 선물과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원들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오찬에서 상임회장 이순옥 목사의 기도로 식탁교제를 나눈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년축사에서 상임회장 윤보환 감독은 "하나님을 찾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돈이 많아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고 했고, 김진복 목사는 "2019년도에 예수님과 동행하려면 세상 것을 버리고, 술과 담배 중독의 영이 떠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 메세지에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좋게 만드신다. 어떤 환경에 있든지 하나님과 같이 있으면 그곳이 천국이며 하나님을 만날 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만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힘들고 어려울수록 주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