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약속을 잘 지킵니다.
시간약속부터 시작하여
크고 작은 모든 약속을 잘 지켜주는 것이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지름길입니다.
둘째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 줍니다.
들어주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며
사랑과 신뢰에 자양분을 주는 일입니다.
셋째, 약점을 감싸줍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이 약점을 비난하거나 지적하기 보다는
감싸주고 극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넷째,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눕니다.
좋은 일에 질투하지 아니라고
함께 기뻐하며
슬플 일에 모른 척 하지 아니하고
함께 아파할 때에
견고한 관계가 자라납니다.
다섯째, 비밀을 지켜 줍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비밀이 있습니다.
사귐이 깊어지고 오래되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 비밀을 지켜 줄 때에
친구의 관계는 더욱 깊어져만 갑니다.
여섯째, 성경 말씀을 나눕니다.
진리의 말씀을 나누는 것이
우정과 친구 관계를 참되며
거룩하게 만듭니다.
일곱째, 친구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기도는 진실한 사랑의 시작일뿐 아니라
육이 아니라 영혼의 사랑입니다.
기도는 평범한 우정일지라도
영혼의 벗으로 만듭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하나의 문이 닫히면
아홉 개의 문이 열립니다.
<작자미상>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