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교회’ 개척 권혁빈 목사 “모든 게 은혜요 기적”

미주 기독일보 기자  news@christianitydaily.com   |  

창립감사예배 드려

▲씨드교회 권혁빈 목사 ⓒ미주 기독일보

▲씨드교회 권혁빈 목사 ⓒ미주 기독일보

"교회 밖의 영혼을 말씀과 기도, 사랑과 섬김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전 세계 디아스포라를 세우는" 비전으로 개척된 미국 씨드교회(담임 권혁빈 목사)가 현지시간 지난 3일 오후 본당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얼바인 온누리교회 박신웅 담당목사와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씨드교회 창립을 축하했다. 권혁빈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노흥규 장로가 기도하고 카리스챔버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특송 후 요한복음 12장 24절을 본문으로 '씨앗 속에 담긴 하나님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가 설교했다.

축사를 전한 서정운 목사(전 미주장신대 총장)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과 선한 양심, 뛰어난 지성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김창환 박사(플러신학교 코리안센터장)는 "하나님의 말씀이 깊어지고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서 지역과 세계에 디아스포라를 세우는 교회가 되라"고 축사했다. 민승기 목사(미주기독교총연합회 회장)도 "성도들의 허물과 아픔 상처를 치유하고 격려하는 교회되라"고 축사했다.

권혁빈 목사는 "개척해보니 당연한 줄로 알았던 모든 것이 은혜요 기적이었다"면서 "한 알의 밀알처럼 주님만 의지하며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씨드교회가 창립할 수 있도록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박신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적 교회의 비전으로 창립한 씨드교회는 권 목사가 담임으로 비전과 설교를 담당하고, 김한성 목사가 행정·목회, 배지완 목사가 예배인도, 이상훈 목사가 전략·양육을 담당한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연합예배

[10.27 연합예배] 여운 계속되는 연합찬양대 ‘Way Maker’

가톨릭·비기독교인도 감사 댓글 차별금지법, 기독교 덕 보고 산다 총 1,400여 명 빗속에서 찬양해 오케스트라 악기들 가장 걱정돼 간절한 기도, 기대와 소망 놀라워 다음 세대 힘 얻었단 간증에 눈물 온·오프라인으로 2백만여 명이 함께한 ‘10.27 연합예배’의 …

외항선교회

한국외항선교회 50주년… “요즘 선교, 봉사 있지만 예수 없어”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론, 십자가, 그리고 종말론 선교, 고난·환난 없이 힘들어 절박성·긴급성 있어야 복음화 한국외항선교회(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정익 목사) 창립 50주년 감사예배가 11월 4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샬…

저스틴 웰비

英성공회 보수 지도자들, 동성혼 옹호 대주교에 회개 촉구

세계성공회미래회의(The Global Anglican Futures Conference, GAFCON) 지도자들이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아,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영국성공회 캔터베리대주교를 질책하고 공개 회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캔터베리…

변증 컨퍼런스

“종교다원주의 시대, ‘오직 예수’는 편협한 주장?”

2024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청주 서문교회(담임 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독교변증연구소와 변증전도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공동 여론조사 결과 무신론적 성향이…

천병근

1950년대 기독교 시각예술 선구적 화가… 부친은 일제 때 4차례 옥살이한 목회자

작가들 전쟁에도 작품 활동 계속 , 불안 속 주님 신뢰 전달해 1954년 첫 개인전, 신앙 주 테마 기독 미술 토착화에도 깊은 관심 C. S. 루이스는 ‘전쟁의 학문(『영광의 무게』, 홍종락 역, 홍성사, 2019)’에서, 전쟁이 인간 영혼의 관심을 계속 사로잡기에는 본질적…

한국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

정부 주도 대학평가제도, 신학대 정체성과 설립 목적 침해

1. 원인: 교육부의 획일적 통제와 대학 자율성 상실 총장으로 재임하던 4년 가운데 3년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보냈다. 전대미문의 이 기간은 정부의 교육정책 부실은 물론 대학 사회의 고질적인 제반 문제를 그대로 노출했고, 대학은 교육 구조와 교육 방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