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평양에서 체포됐다. 무기징역이 선고된 상태다. 김정욱 목사는 10년 전 침례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침례교단 소속 교회의 파송을 받아 2007년부터 북중접경 지역인 단둥에서 탈북자와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을 위한 쉼터를 운영해왔다. 김 목사는 부인과 함께 단둥에서 2~3곳의 쉼터를 운영하며 자그마한 국수공장 사업을 병행했다.
그는 북한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기독교를 전파했고, 성경공부를 시켰으며, 이들이 북한으로 돌아갈 때 국수나 의료, 약품과 돈을 챙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양 외곽 지역의 구금시설에 감금되어 현재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