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주님을 따르는 길은 골고다 십자가로 향하는 길 자신이기를 포기하는 철저한 자기 부인의 길입니다
주님 그동안 어떻게 해서라도 내가 나라는 걸 과시하려고 나를 높이며 살았습니다 교만의 꼭대기에서 살았습니다
주님 그러나 이제는 돌이켜 내가 나 아니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허영과 세상 욕망에 불타는 이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렵니다
주님 골고다 십자가 아래에 나를 온전히 파묻게 하소서 한 점도 남지 않게 하시고 주님만 내 속에 충만히 거하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