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금식 전파··· 인체에는 비타민, 무기질, 물 필요
올바른 금식문화를 통해 신앙과 건강을 회복하는 좋은습관개발원의 김해선 원장이 지난 7일 남양주 팔당리 하늘빛교회 담임교역자로 취임했다.
예장 백석대신 서울강북노회에 속한 하늘빛교회의 새 출발을 함께한 김해선 원장은 이날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 앞에서 진정성 있는 목회와 양육을 약속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총신대 신대원장과 부총장을 지낸 서철원 교수가 참석해 축사했으며, 예장 백석 교육원장이자 증경총회장, 백석대 실천목회대학원 초빙교수인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원로목사)가 권면에 나섰다.
“진정한 금식은 회개, 기도, 순종 뒤따라야”
김해선 원장이 일하고 있는 좋은습관개발원은 올해로 15년째 금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042회, 기독교 프로그램으로는 918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좋은습관개발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재조명하면서, 기독교인들에게 올바른 금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고 전하시며 치유하셨던 세 가지 사역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김해선 원장은 “진정한 금식은 금식, 회개, 기도, 순종의 네 요소가 결합돼야 한다”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힘과 개입하심을 구하는 것이 금식기도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좋은습관개발원은 부설기관으로 좋은습관 세계선교센터와 금식기도학교를 운영 중이며, 매주 월-수 2박 3일간 금식기도학교를 통해 금식기도에 동참할 수 있다.
퇴소 후에도 장기금식, 21일, 40일 금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촘(tsom)’차와 함께하는 금식
좋은습관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금식기도학교에는 어린 학생들부터 나이 많은 노인들까지 동참할 수 있다.
이들의 금식은 물만 마시는 일반적 금식과 달리, ‘차’를 마시면서 진행하기 때문.
김해선 원장은 “다니엘 10장 2-3절을 보면 ‘그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느니라’고 했다”며 “이 말씀처럼 채식과 물만 먹은 것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의미하기에, 차를 통해 해당 영양소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좋은습관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차는 ‘금식’이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촘(tsom)’이라는 이름으로,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진행된다. 이에 성장기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에게도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김 원장은 “우리 몸에는 3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아니라, 인체의 혈관을 통해 각 조직에 전달하는 비타민, 무기질, 물이 필요하다”며 “좋은습관개발원에서는 이러한 원리를 가지고 매일 3가지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생명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활동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좋은습관개발원에서는 ‘촘차’를 마시면서 금식을 진행, 3일뿐 아니라 다니엘의 세 이레인 21일 금식, 예수님의 광야 40일 금식 등 장기적으로도 인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올바른 금식을 통한 해독과 배출을 통해, 오히려 건강이 회복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김해선 원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기도’ 전파를 위해 여의도침례교회, 수영로교회, 든든한교회, 분당제일교회 등 전국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