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한 남녘의 온기 머금은 이 봄바람은 주님의 손길입니까 봄바람이 불면 언 땅이 녹고 산천초목에 생명이 넘쳐납니다
이 땅 다스리시는 주님 손길에 춘풍추우(春風秋雨)라는 말처럼 봄에는 따스한 바람이 불고 가을에는 촉촉한 비가 내립니다
봄바람 불어 잎이 살아나고 꽃봉오리 터뜨리는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 동산에도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주소서
겨울 같은 차디찬 심령에 봄바람 같은 성령의 바람으로 주님 은총의 손길로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게 하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