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죄도 무섭지만 죄책감이 더 두렵습니다 손가락에 깊이 박힌 가시처럼 시시때때로 찔러 아픕니다
죄책감은 나를 무력하게 만들고 삶의 의욕마저 앗아갑니다 심하면 죽고 싶은 마음이 들어 생을 포기할 생각까지도 합니다
이 무서운 속병에서 나를 치유하여 건져주소서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어 회개의 눈물을 쏟아내게 하소서
상한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가 회개의 눈물 쏟으려고 하니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보혈로 나의 죄책감을 말끔히 씻어주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