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독교인은 사순절 기간, 무엇을 가장 많이 절제할까?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설문조사 결과 소셜미디어(SNS)가 높은 비율 차지

▲ⓒPixabay/geralt

▲ⓒPixabay/geralt

사순절 훈련의 일환으로 많은 미국 기독교인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사용 절제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웹사이트 'DecisionData.org'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586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가 '소셜미디어'를 포기했다고 대답했으며 '술'이 18%로 2위, '초콜릿/과자'가 13%로 3위였다. 나머지는 '탄산음료/커피'(11%), '스낵', '패스트푸드'(8%), '음란물'(6%), '담배'(4%) , '기타'(7%) 등이었다.

이 웹사이트는 "종교적이든 아니든 사순절 기간은 우리 삶에서 더 중요한 다른 것에 집중하는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사순절을 지키는 것은 종교계에서 대중화되었지만 부활절 휴가로 이어지는 40일간 더 많은 사람들이 단식에 참여하는 등 세속적인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웹사이트가 지난 2017년 사순절과 관련된 조사를 실시했을 때 '술'이 20%, '정크스낵'이 15%, '소셜 미디어'가 14%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술이 사순절 절제 목록의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