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서신] 사랑의 공동체를 회복하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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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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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예수공동체(평창군 대화면)의 터를 처음 본 것은
2019년 5월 21일입니다.

그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놀라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전율이 밀려오며 고요함에 젖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개한 자가 거하는 거룩한 땅이 되게 하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후 한 달간 전교인 새벽기도회를 하며
인도하심을 따랐습니다.  

돌이켜 보니 계약금밖에는 가진 것도 없었으나
1년이 되기 전 교회 창립18주년 기념과
부활절을 기념하여 "산마루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구원과 생명과 평화의 십자가입니다.
여러 장애가 계속 우리 앞을 가로 막았지만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은
100년에 걸쳐 십자가를 세우라
그리하면 1000년이 갈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5월 8일 오늘!
형제들과 함께 농사의 첫 삽을 떴습니다.
그리고 농로 포장을 위한 진정서를 전했습니다.

3대 중대한 일이 1년이 채 되기 전에
염려와 근심의 언덕을 넘어 성취된 것입니다.

주님 은혜로 하늘의 일과 땅의 일이
함께 호응하며 시작된 것입니다.  

십자가 아래서 구원과 말씀과 기도를 얻고
농사를 지으며 단순하고 경건하고 정직한 삶과
어려운 이웃과 청년들에게 자립 자활케 하는 일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회의 회복과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루는 일을 확대하기 위하여
산마루교회로부터 제자양육과 영성 훈련을 시작하고
노동을 통한 수도자적 영성을 성취시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행복은 불행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행을 잘 취급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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