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들어오면 뜨겁고
불이 꺼지면 차가워집니다.
이는 물리적 현상만이 아니라
영적인 현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겁다는 영적 체험은
하나님과의 소통(turn on)의 체험입니다.
이는 죄책으로부터 놓임을 받고
하나님과 막힌 담이 헐어져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될 때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반면 몸이 식고 오한이 오는 것은
하나님과의 소통의 단절(turn off) 현상입니다.
이는 죄책감이 살아나서
하나님과의 단절이 일어날 때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 품 안에 안기면 뜨거운 영적 체험에 이릅니다.
<다시 묵상함 2010. 5. 29. 이주연>
*오늘의 단상*
만남의 첫 인상만이 아니라
마지막이 좋은 사람이 되십시오.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