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리니티 학위 수여… 한국인 17명 D.Min. 취득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 학위수여식 후 한국어 목회학 박사(D.Min.) 학위 취득자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 학위수여식 후 한국어 목회학 박사(D.Min.) 학위 취득자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TEDS) 제122회 학위수여식이 현지시간 지난 10일 시카고 디어필드에 있는 본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TEDS는 장로교, 침례교 등 교파를 초월해 30여 개국 약 1,5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은 석사 116명과 박사 38명으로 한국어 목회학 박사(D.Min.) 과정에선 총 17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어 목회학 박사 과정은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의 이형자 이사장과 TEDS 데이비드 더커리(David S. Dockery) 총장의 협력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TEDS 한국어 목회학 박사 과정의 유승현 대표는 "트리니티 D.Min 과정이 상위 1%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본질에 충실해 이 과정을 마치신 분들이 한국교회를 위해 또 세계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길 소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 학교 출신인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설교하기도 했다. 아래는 TEDS 한국어 목회학 박사학위 취득자 명단.

강연미(디아코니아교회), 강연희(예드림교회), 김재윤(장충교회), 박경철(아산병원교회), 박인기(사랑의교회), 서계원(할렐루야교회), 신기섭(온누리교회), 안병욱(제자들교회), 유병근(전주완산교회), 유정기(동백사랑의교회), 윤동현(새에덴교회), 이경석(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병후(가양제일교회), 이종민(새에덴교회), 임영섭(수원은혜교회), 조형래(전인교회), 최정현(할렐루야교회)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