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회오빠> 속 영혼을 울리는 대화
숨 고를 겨를도 없이 밀려오는 고난의 흐름 앞에
깊은 탄식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건
나의 모든 죄에대한 처절한 회개와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저희 가정 이러다 다 죽게 생겼습니다.
주님 살려주세요...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 저희 가정에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_안양제일교회 간증
내 안에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사는 삶…,
어떻게 보면 굉장히 멋있는 말이고 굉장히 어려운 말인데,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나나 은주나, 그걸 할 수 있는 상황인 거야.
_투병 중 묵상
육신이 아플 때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고 간다는 게 힘들지?
아냐. 더 육신이 아프기 때문에 더 잘 지킬 수 있어.
육신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더 깨어있을 수 있는 거야.
_투병 중 부부의 묵상문답
고쳐주시지 않더라도 ‘아멘’ 할 수 있는 순종과 믿음이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질병에서 완치하는 기적만 바라고 있지만,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삶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이고 하나님 은혜인지, 암이라는 질병을 통해 깨달았잖아.
암 자체는 축복이 아니지만, 이것이
암을 통해 갖는 유익이지.
_투병 중 부부의 묵상문답
하루하루 눈을 뜰 때마다 이렇게 호흡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잠자리에 들 때는 하루를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살아넨 것에 감사하고.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명은 무엇일까.
그렇게 사명을 잘 감당하고 맞이하는 죽음이라면,
적어도 내 삶에 대한 후회는 없을 것 같고.
_투병 중 부부의 묵상문답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랑하는 아들을 향해
두 팔 벌려 안고 계시는 주님의 손길
_투병 중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