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확실히 알아두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37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찔려서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38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39 이 약속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또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
곧 우리 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입니다."
40 베드로는 이 밖에도 많은 말로 증언하고,
비뚤어진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그들에게 권하였다.
41 그의 말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다.
이렇게 해서, 그 날에 신도의 수가 약 삼천 명이나 늘어났다.
42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빵을 떼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
<사도행전 2장>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