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지난 5일 상노제일교회(강원 철원군 동송읍 소재)를 방문해 교회 지붕 및 벽체 보수 공사를 위한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노제일교회를 담임하는 고현철 목사는 "지난달 강풍으로 교회 지붕 및 벽체가 파손되어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데, 한장총에서 이렇게 재정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이렇게 어려운 농촌에서 주민들과 함께 사는 삶을 통해 사역하는 고 목사님을 보니 귀한 사역자의 모습에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고 목사는 2004년, 150여 가호되는 상노리에 있는 상노제일교회에 부임하여 함께 농사일에 참여하고 직접 소 축산일을 하는 등 주민들과 삶을 나누는 사역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장총 총무 김고현 목사(예장 보수 총무)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