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온성교회 성도들이 담임목사의 행위가 비성경적이라며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지난 8일 기성 이대위원장 안용식 목사가 시무하는 김해제일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성도들은 '소지'(燒紙)를 연상케 하는 행위에 대한 담임목사의 신앙관 등을 문제삼고 있다. 이 같은 행위가 기독교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담임목사에게 그런 문제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성도들은 이대위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담임목사에 대한 여러 질문에 각 항목별로 이대위가 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이대위는 시온성교회 담임목사에게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성도들은 "우리는 더 이상 비성경적 가르침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이천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이대위원들과 총회 임원진 교회에서 답변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