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도움을 베풀 때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예수님은 가르쳤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오른손이 한 일을 알립니다. 왼손은 물론 사방을 향해 크게 나팔을 불곤 합니다.
주여, 베풂을 널리 자랑하고 길거리에서 나팔 부는 구제는 자기 의를 위한 위선으로 주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구제하는 나의 오른손 일을 왼손이 까맣게 모르게 하소서. 주여, 나의 오른손을 붙드시고 내 마음을 겸손의 줄로 묶으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