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어찌해야 합니까. 앞은 바다, 뒤는 파라오의 군대 사면초가의 신세입니다. 불가능의 벽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막막함을 어찌 감당합니까. 이 두려움을 어찌 벗어납니까.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시어 절망의 늪에서 나를 건져 내소서.
주님의 손길일 없으면 이 몸은 불가능과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깊은 무덤 속으로 내려갈 뿐입니다.
내 눈을 들어 위를 바라봅니다. 동서남북 사방이 막혀도 주님께 가는 길은 열렸으니 구원의 밧줄을 속히 내려 주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