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서신] 진보는 진보, 보수는 보수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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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은 편가르기인가 아닌가
해 뜨는 동쪽은 동쪽이어야 하고
해지는 서쪽은 서쪽이어야 합니다.

동과 서가 하나가 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없으나  
이는 편가르기가 아닙니다.

각기 존중되어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존재 양태입니다.

그렇다면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는 어떠합니까?

진보가 보수가 되고
보수가 진보다 되어야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편가르기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마치 새는 두 날개로 나는 것과 같이
진보는 진보가 되어야 하고
보수는 보수가 되어야 합니다.

역사는 진보와 보수의 긴장과 협치 속에서
역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상대편 날개를 부러뜨려서도 아니 되지만
부러뜨린다고 날개가 다시 돋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 섭리에 반하는 우매함입니다.

악과 불의는 제거해야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누구도 선과 의
그 자체가 될 수 없듯이
그 반대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하기에 심판은 오직 만물을 지으시고
진과 선과 미이신 하나님에게만 주어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인간숭배 권력숭비
또 다른 우상숭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노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것은 영원한 젊음의 비결입니다.
<아이리쉬 기도문>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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