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지드는 말합니다.
"행복하게 되는 비결은
쾌락을 얻으려고 한결같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 그 자체 속에서 쾌락을 찾아내는 것이다."
행복은 과정이지
열매가 아닙니다.
일상의 순간순간
차 한 잔을 마시고
반가이 사람을 맞이하며
때로는 몰두하여
열심히 글 쓰고 책을 보며
삽질을 하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시간시간 흐르는
그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
행복이 맥박 치게 하십시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눈을 끄는 화려함은 싫증을 나게 하나,
소박함은 눈에 띄지 아니하여도
오랜 감동을 줍니다.<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