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서신] 삶의 깊은 계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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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돌아가 깊은 삶에 이른 위대한 영혼
핸리 데이빗 소로우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라.
그들에게 스스로 무게를 갖게 하라.
겨울날 아침,
단 하나의 사물이라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 성공한다면,
비록 그것이 나무에 매달린
얼어붙은 사과 한 개에 불과하더라도
얼마나 큰 성과인가!"

이 가을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만나고
존재의 무게를 느끼며
삶의 깊은 계절 속으로
산책을 떠나는 때입니다.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삶을 삶대로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모든 것이 살아서 춤추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시 묵상하기,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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