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교회, 창립기념일 맞아 한국 NGO와 업무협약 체결

조정우 기자  jwcho@chtoday.co.kr   |  

개교회와 NGO의 협력으로 선교 사역 업그레이드 기대

▲뉴욕열방교회 선교부와 한국의 NGO 월드쉐어, 함께하는 사랑밭, 재외한인구조단이 지난 12일 열방교회 3부 주일예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열방교회 안혜권 담임목사(좌)와 3개 NGO 대표를 맡고 있는 권태일 목사(우)가 MOU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열방교회 선교부와 한국의 NGO 월드쉐어, 함께하는 사랑밭, 재외한인구조단이 지난 12일 열방교회 3부 주일예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열방교회 안혜권 담임목사(좌)와 3개 NGO 대표를 맡고 있는 권태일 목사(우)가 MOU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열방교회 선교부와 한국의 NGO 월드쉐어, 함께하는 사랑밭, 재외한인구조단이 지난 12일 열방교회 3부 주일예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열방교회 안혜권 담임목사(좌)와 3개 NGO 대표를 맡고 있는 권태일 목사(우)가 MOU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이티에서의 지속적인 선교활동과 돌봄 사역으로 선교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뉴욕열방교회(담임 안혜권 목사)가 NGO와의 협약을 통해 또 다른 선교사역의 비약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열방교회는 지난 12일 주일3부 예배 때 열방교회 선교부(Allnations Vision)와 한국의 NGO 월드쉐어 및 재외한인구조단(대표 권태일 목사)과의 MOU(업무협약식)를 체결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월드쉐어, 재외한인구조단 등은 한국에도 활발한 사역으로 손꼽히는 NGO다.

이번 MOU체결은 본격적인 해외 선교와 구제 사역을 함께 이뤄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앞으로 양측은 한국의 NGO본부 뉴욕지부를 설립하는 일에 함께 협력하면서 세계 선교 및 빈민 구제, 가난 퇴치, 그룹홈, 아동결연, 지역개발, 의료지원, 식수개발, 교육지원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열방교회가 지향해 온 아이티 선교사역은 단순한 물품지원 및 복음전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폐허가 된 현지에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를 건설하고 현지인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마을 자체를 변화시키는 전방위적인 사역이었다.

이에 이번 NGO와의 협약으로 개교회의 선교 사역이 NGO와의 협력으로 인해 어느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뉴욕열방교회는 이번 MOU 이후 첫번째 사업으로 아이티 지진이후 17차례 아이티를 방문해 진행했던 복구사역에 발맞춰 2018년 1차 완공을 목표로 교회, 학교 지역개발을 시작한다.

또 미국에 위치한 특수성을 살려 재왜한인구조단의 사역을 활발히 하기 위해 해외에 흩어져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한인들을 한국으로 귀국하게 하는 구조사업도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역을 통해서는 미국에서 갈 곳이 없는 이들이나, 한국에 가고 싶으나 받아줄 식구나 연고지가 없는 이들을 한국으로 인도해 공동체 생활을 하게 하거나 거처를 찾아주는 일을 하게 된다. 열방교회는 이 사역을 위해 뉴욕의 한인회와도 MOU를 맺고 적극적인 재외한인 구조에 나선다.

열방교회 담임 안혜권 목사와 권태일 목사는 15년 전부터 알고 함께 비전을 공유해 왔던 동역자 관계로 권태일 목사는 지난 10일부터 열방교회 창립 19주년 부흥성회 강사로 집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열방교회의 특수한 선교 사역에 따른 NGO 대표의 창립기념 부흥회 인도와 MOU 체결은 열방교회의 창립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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