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출판사 ‘홈앤에듀’, 자녀들 위한 성경적 동화책 출간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홈앤에듀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홈앤에듀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God made boys and girls!)

오는 12월 5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 책의 제목이다. 그것도 자녀들을 위한 성경적 동화책이다. 출판사 '홈앤에듀'는 어린이들이 남녀 성별을 하나님의 선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출판사 측은 "성 정체성에 관한 견해가 너무나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는 어린이들이 남녀 성별(性別)은 우리를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티 마쵸스키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어떻게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성경적 진리를 제공한다"고 이 책을 소개했다.

저자 마티 마쵸스키 목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글렌밀스에 있는 커버넌트 펠로우십 교회에서 가정사역 목사로 30년 넘게 사역하고 있다. 어린이, 가정, 교회를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했고 복음을 주제로 한 책들을 집필한 저자이며, 그의 책들은 현재 미국내 200여 교회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출판사 측은 "글로벌적인 성혁명으로 인한 젠더 이데올로기가 학교교육을 비롯 온 사회를 덮으려는 시대에 본서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전달하는 도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의 감수는 약사인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저자)가 맡았다.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생명과 가정, 성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주입하는 서적과 성교육이 난무하고 있다. 타고난 성별보다 자신이 선택한 성별 정체성이 중요하다며 성별 교체(transgenderism)도 정상적이라 가르치는 성문화가 아이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반성경적으로 개조하고 있는 이때, 단비 같은 책"이라고 추천했다.

이어 "성경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전개로 차세대에게 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본서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남녀 성별의 차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면서 "또한 타고난 각자의 성별에 감사하도록 인도하고 아름다운 남녀의 결혼을 지지하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성 가치관을 함양해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단순히 하나님의 원리 안에서 결혼이나 성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성별교체 등이 가능할수 없음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는 책"이라며 "무엇보다도 내용이 매우 재미있어서 단숨에 아이들이 다 읽으려든다"고 했다.

▲김지연 한가협 대표가 지난 11월 5일 분당우리교회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성혁명 양상과 대처에 대한 강의를 하던 모습. ⓒ한가협

▲김지연 한가협 대표가 지난 11월 5일 분당우리교회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성혁명 양상과 대처에 대한 강의를 하던 모습. ⓒ한가협

이 밖에도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 이세일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 등이 이 책을 추천했다.

이 책의 발간 소식을 접한 부천의 한 학부모는 "세상적인 성교육 동화책에 너무 위기감과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는 성경적이고 과학적이며 표현 하나하나가 이해하기 좋고 명확해서 기독교 학부모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성경적 동화책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또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그림체다. 모든 교회와 학교에 비치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의  출판 기념회가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선한목자교회 글로리홀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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