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들끼리 모여 멘토링받는 ‘동계 새내기 캠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속도보단 방향이 우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너희에게’

3박 4일간 무료, 저녁마다 말씀집회
참가 학생들 ‘관객’ 아닌 ‘주체’ 세워
‘스펙’ 아닌, 멘토들 함께 ‘스토리’로

새비전양의문교회(김태호 목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대학교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새내기 캠프’를 개최한다.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열리는 동계 새내기 캠프는 전액 무료이며, 주일학교사역자모임(주사모)와 유씨씨 미니스트리(UCC Ministry)에서 협력하게 된다.

‘동계 새내기 캠프’는 기존 수련회들과 확연하게 다르다. 새비전양의문교회에서 청소년들을 섬기기 위해 마련한 캠프로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기간도 2박 3일이 아니라 3박 4일로 하루 더 길다. 청소년을 ‘관객’으로 만드는 대형캠프가 아니라 ‘주체’가 되어 꾸려지는 캠프이며, 교육이 아닌 멘토의 ‘모본’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강사나 멘토들의 ‘스펙’을 소개하는 행사가 아니라, 장차 펼쳐질 대학생활과 비전을 미리 공유하는 ‘스토리’ 있는 ‘섬김’의 캠프라고 한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멘토’다. 멘토 1명과 수험생 7명은 4일 동안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뛰놀며 삶을 공유한다. 또한 전문성을 가진 멘토와 데이트를 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캠프에는 반도체연구원, 영어유치원 교사, 간호사, 언어치료사, 방송인, 복지공무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체육교사, 방송인 등 다양한 멘토가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멘토들은 ‘속도보단 방향이 우선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너희에게’라는 주제에 맞춰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고,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도록 돕는다.

캠프에서는 저녁마다 말씀집회가 열리며, 기도합주회, 청소년 큐티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대학생활과 성 정체성, 대학생활과 신앙을 놓고 특강이 진행된다.

주요 강사로는 박병열 목사(안양감사교회), 서성무 목사(배달의교회), 이익주 목사(청소년 사역자), 조철민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코디네이터),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소장),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박신성 집사(신상R&C 대표), 김태호 목사(새비전양의문교회) 등이 나선다.

캠프 신청은 동계 새내기 캠프 네이버카페(cafe.naver.com/newvisionyouth)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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