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열혈청년 제자캠프 ‘시대를 분별하는 리더’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월 13-15일, 정릉벧엘교회에서 선착순 150명

성경적 세계관 강의 병행, 실질적 변화 도모
매 시간 찬양, 말씀과 함께 뜨거운 합심기도
뮤지컬 ‘동지여’와 함께  열혈청년 기도회도

▲2020 열혈청년 제자캠프(열캠).

▲2020 열혈청년 제자캠프(열캠).

굿트리미니스트리가 주관하고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지저스무브먼트, 한국십대선교회(YFC)가 주최하는 ‘열혈청년 제자캠프’가 오는 2월 13-15일 ‘시대를 분별하는 리더(대상 12:32)’를 주제로 서울 성북구 정릉벧엘교회(담임 박태남 목사)에서 진행된다.

매년 2월, 청년들을 하나님 나라 인재로 세우는 열혈청년 제자캠프(이하 열캠)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열캠은 형식적이고 이벤트로 치우치는 수련회와 달리,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성경적 세계관 강의를 병행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최 측은 “이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 아래 모든 집회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참석 지원자 수도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캠프 실무를 총괄하는 굿트리미니스트리 정현영 목사는 “지난 다섯 차례 열캠에서 참가자들, 특히 목회자들의 극찬과 요청이 쇄도하여 캠프를 계속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열캠은 허탄한 사변이나 이벤트에 치우친 요즘 수련회 흐름과 달리, 실질적이고 영적인 체험과 함께, 가치관의 무장으로 청년들을 바로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열캠이 다른 수련회와 구별되는 점 중 하나는 ‘신본주의적 세계관’ 교육이다. 이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성경 진리 위에 세우고, 성경적 관점에서 시대를 분별하며, 바른 가치관으로 국가를 선도하는 청년들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주최 측은 “열캠의 또 다른 특징이자 비전은 기도의 유산을 청년들이 이어가는 것이다. 매 시간 찬양, 말씀과 함께 합심기도가 뜨겁게 이어진다”며 “개인의 회개와 변혁, 교회와 공동체, 북한과 나라와 민족의 첨예한 영역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참석한 청년들이 각 지역과 교회로 돌아가 한국교회의 유산, 민족기도를 이어가는 청년기도자들로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캠 둘째 날에는 처음으로 ‘청년, 시대를 읽다(한반도의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를 들은 후 대한민국을 위한 청년들의 실제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계획들을 발표하고 나눔으로 소망을 갖는 자리가 마련된다.

뮤지컬 ‘동지여’와 함께하는 ‘열혈청년 기도회’ 시간도 준비됐다. 올해 처음 개봉하는 뮤지컬 ‘동지여’는 문화예술단체 크리스천마인드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열캠에서는 북한 사회와 지하 교회의 실상을 뮤지컬로 보여주고, 함께 기도한다. 북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기도발제 시간도 있어, 청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차세대 리더로 말씀의 능력과 시대적 통찰을 지닌 강사들이 나선다. 정릉벧엘교회 박태남 목사를 비롯해 박래성 목사(지저스무브먼트), 백승건 목사(주님의세대교회)가 청년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선포하고, 정현영 목사(굿트리미니스트리 대표)가 기도회를 인도한다.

특강으로는 이정훈 교수(엘정책연구원 대표/울산대 법학과)와 김종철 감독(Brad TV 대표/ 영화 <회복>)이 이스라엘 회복 메시지를 전하며, 북한 출신 특별 강사도 준비됐다. 이 외에 아이스브레이크, 레크레이션, 팀별 QT와 모임 등이 이뤄진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정기모임 워십얼라이브를 섬기는 김정하 사무국장은 “기름부으심이 넘치고 성령체험이 있는 수련회가 되도록 힘껏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워십얼라이브는 지난 2년 동안 매주 정기집회로 캠프의 동력을 키워왔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최상일 목사는 “열캠은 신앙의 열정과 사명감, 시대적 의식과 분별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 웰빙 청년들을 변화시켜, 헌신된 마음과 신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무장한 하나님 나라의 강한 용사로 만들기 위한 청년 수련회”라며 “120명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체험 후 하나님 나라의 혁명을 일으켰듯, 이번 수련회는 150명 정예 인원이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제자혁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캠프 모집 대상은 청년, 고3 졸업 예정자, 청년 담당 사역자 등이다.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고, 회비는 1월 31일까지 6만 5천원, 이후 7만 5천원이며, 마감은 2월 10일이다. 목사와 전도사는 50% 할인된다.

문의: www.열캠.net, 010-3738-3098, 010-4018-3085
페이스북: www.facebook.com/yulcamp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eogi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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