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교수(총신대)에 대한 징계 논의가 연기됐다.
21일 총신대에서는 징계위원회가 열렸으나, 이 교수가 해외 체류 중이어서 그에 대한 징계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원 교수는 동성애의 문제점을 의학적으로 제시한 강의가 ‘성차별·성희롱’ 발언으로 지목됐다.
해당 발언은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에 의해 징계불회부로 결정됐으나, 관선 재단이사회가 이를 받지 않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후 재단이사회는 이상원 교수의 반박 대자보 설치 등의 대응이 학교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추가 징계 의결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