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코로나19, 전화위복 기회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코로나 확진자 느는 중 “질서 정연한 예배 감사”
가정예배와 가족간 신앙적 대화 계기 되길 기도

▲이찬수 목사가 23일 주일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교회

▲이찬수 목사가 23일 주일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교회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서현 드림센터에서만 예배드린 22일 주일예배 후 ‘질서 정연한 예배에 감사드립니다’라고 23일 밝혔다.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이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가는 현실에서 드려지는 예배라서 염려가 많았다”며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고, 질서정연한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계셔서 감사한 주일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1부 예배부터 3부 예배까지는 생중계로 예배를 드렸고, 4부와 5부는 준비된 영상으로 예배를 드렸다”며 “어느 장소, 어느 시간대에 드리는 예배와 상관없이, 예배를 사모하시는 모든 예배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가 나타난 줄 믿는다. 이번 기회에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의 기쁨을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중 새벽예배와 수요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에도 가족이 함께 모여 진지한 예배가 드려지도록 기도하겠다”며 “이번 기회가 전화위복이 되어, 가정예배와 가족간의 신앙적 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도 했다.

이 목사는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재워질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자”며 “계속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고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성숙한 예배자로 임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