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온라인으로 대체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지난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19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크투 DB
▲지난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19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크투 DB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28일 긴급 회의를 갖고, 오는 3월 1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영상 예배로 대체할 것을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7일까지만 해도 주일예배를 여의도 본당에서 드린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하루 만에 온라인 예배로 다시 전환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월 27일 이영훈 담임목사 등 당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주일예배를 제외한 새벽예배, 금요성령대망회, 토요예배 등 모든 예배를 중지하기로 결정했었다.

주일예배도 종전 7부에서 5부로 축소하고, 교회 제직을 중심으로 자발적 예배 참석 인원들로만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교구버스 운행도 중단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정에서 인터넷이나 위성중계로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했다.

교회는 지난 주일예배부터 실시한 대로 성전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성도 등록증을 소지한 성도들에 한해 출입을 허락하며, 예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도 3월 말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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