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들, 1월 중국 우한서 특별전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코로나19 최초 감염 경로 관련 관심 모아

▲ⓒSBS 캡처

▲ⓒSBS 캡처

코로나19 ‘슈퍼전파자’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 경로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한국 신도들이 ‘특별전도대(특전대)’를 중국 우한에 파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SBS가 13일 보도했다.

신천지 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초기에는 우한 특전대로 80여명이 파견됐으며, 중국어가 가능한 중국 동포들이 우선 선발됐다고 한다. 신천지에는 지파당 중국 동포들이 1천여명 이상 있다고 한다. 과천 지파 소속만 24명이 우한으로 갔다고 한다.

이들은 우한에 파견돼 시장과 역 등지에서 하루종일 전도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후 특전대 중 일부는 지난 1월 설 연휴를 맞아 귀국해 대구에서 이만희 씨가 주재한 수료식 행사에 참여했다고 이 관계자는 증언했다. 해당 수료식은 중국 우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하지 못했다.

신천지 측은 우한은 물론 해외 교회에 특전대를 파견하지 않았고, 이만희 씨는 1월 16일 대구에서 수료식이 아닌 예배만 인도했다고 SBS에 해명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2024 부활절 연합예배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20일 오후 4시

예장 통합 총회장 사회, 예장 합동 총회장 설교, 대회장에 이영훈 목사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주일인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885년 4월 5…

이세종 심방

“심방, 가정과 교회 잇는 가장 따뜻한 통로입니다”

“2023년 12월, 울산교회 고등부 사역을 마무리하던 즈음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고, 심방이 다음 세대 부흥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글로 남겨보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지난 사역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심방의 길을 열어주신 뒤, 한 영혼이 변화…

기독교한림원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의 진정한 역사와 역할은

한국교회 선교 역사, 140주년 이상 토마스, 칼 귀츨라프 선교사 기억을 암울한 시기 여명의 빛으로 떠올라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 가져다줘 근대 사회 진입에 큰 역할 잘 감당 지금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