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감옥에 가둔 문재인 정부,
종교 탄압국가 낙인 우려… 치료받게 해야
구속 수감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유튜브 ‘신의 한수’ 채널에 따르면, 수술을 3차례 받은 전광훈 목사는 평소 앓고 있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이 악화되고 있으며, 심해질 경우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 뒤쪽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져 신경을 누르는 병이라고 한다. 해당 채널은 “목을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상부 중심이 담이 결린 듯 아프다. 눈도 아프다고 한다. 심한 경우 손발이 저리기도 하고 보행 장애와 심하면 사지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의 한수’ 박완석 문화부장은 “경추부에 충격을 주는 일체의 잠재적 위험에서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며 “특히 경추부의 타격, 충격, 과도한 움직임에서 절대적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경추·척추 수술 고정 부위의 상부인 두부와 제 1,2경추 간 손상을 받을 시 순식간에 생명징후 소실 등 급사의 위험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 건강관리를 못할 시 과거 수술 부위에 부담이 가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다”며 “의사는 ‘최소 주 1회 혈당, 간 기능, 콩팥기능 등을 위한 기본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칫 생명의 소실까지 이를 수 있다.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풀려나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은 문재인 정부가 져야 한다. 한기총 대표회장을 감옥에 가둔 문재인 정부는 세계적으로 종교 탄압국가로 낙인찍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 측 한 관계자는 “전 목사님의 건강은 아주 좋지는 않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며 “최근 옥중서신 중 하나가 자식들에 대한 유언과 같은 형식이어서 오해를 낳은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