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봄이 왔다.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더니
목련이 화사하게 손짓한다.
내게 봄이 왔다.
묵은 마음 훌훌 털어내고
가볍게 사뿐히 살으련다.
창조주의 생기 속에 자연은 푸른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심고 기르시는 아름다운 정원 같지요.
마음을 잘 다듬고 가꾸어 따뜻한 봄 같이 살면 좋겠습니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드는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