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5일 설교문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중략)…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장 10~17절)
사람이 기가 있어야 사람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기가 빠진 사람은 기름이 떨어진 자동차 같아서 모양은 근사해도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생기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귀신을 쫓아내고 승리하는 삶
첫째로, 우리는 사탄을 대적하고 귀신을 쫓아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21세기에 무슨 귀신이 있느냐?” 말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실상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귀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배후에서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들의 개인과 가정과 생활을 파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상함도 없고 해함도 없으며 먹을 것과 모든 것이 있는 에덴의 낙원을 지으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는데 누가 아담과 하와를 파멸시켰습니까? 그 배후에 와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악한 영향을 미친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마귀였던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첫째 아들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무엇이 형이 아우를 죽일 만큼 마음에 속에 불붙는 질투심을 일으킨 것입니까? 성경은 밝히 말씀하기를 ‘가인이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다(요한일서 3장 12절)’라고 말한 것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가인에게 들어가서 불같은 질투심을 일으키매, 가인이 그 아우를 쳐서 죽이는 비극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사울왕에게 무엇이 왔기에 그 인격이 그렇게 변화되고 만 것일까요? 사울왕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는데 그가 하나님을 반역하자 악신이 그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인격이 완전히 일그러져서 흉악하고 난폭한 사람으로 바뀐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그냥 판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가 그 속에 들어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유다가 은 삼십을 받고 예수를 팔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이 귀신은 사람의 눈에는 안 보이지만 배후에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귀와 귀신들은 하나님 없는 세상풍속을 따르도록 사람들에게 악한 영향을 미치고 육체의 정욕과 마음의 탐욕을 따라서 하나님 없는 영원한 파멸로 가도록 그 배후에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6장 11절로 12절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배후에서 역사하는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을 쫓아내어야만 우리가 생기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가는 곳마다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보면 예수님은 복음 증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있을 때,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크게 소리를 지르자 예수님께서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하고 꾸짖으시니 귀신이 즉시 그 사람에게서 쫓겨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복음증거를 시작할 때부터 마귀의 눌림을 받아 병든 자와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고 복음의 능력을 천하에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어느 곳에 가시나 천국 복음을 증거 하시고 귀신을 내어 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도 천국 복음을 전파할 때, 귀신을 내어 쫓으라고 말씀하셨고 70인의 제자에게도 귀신을 내어 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활 승천하면서 최후에 가장 중요한 명령을 남기실 때도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만일 귀신의 활동이 중요하지 않다면 왜 예수께서 그 일생을 통해서 집요하게 귀신을 쫓아내시고 마지막 남긴 말 중에도 귀신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생기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귀신을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한 분은 그 아버지가 무당이 굿하는 날짜를 잡아주는 일을 했었는데 그 영향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눌리고 질병이 끊이질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성도님은 결혼을 한 후에도 엄청난 돈을 사기당하고 화병으로 정신의 치료를 받아야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환청이 들리고 잠도 못 자고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어서 몸은 약해질 대로 약해지고 온몸에 침을 맞아 한약만 380첩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집터가 안 좋다는 말에 4번이나 이사를 하고 굿도 수차례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그야말로 인생을 포기하는 그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이분을 전도해서 교회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정신이 혼미해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로 성전에 들어와서 누워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제가 신유기도시간에 갑자기 “오늘 이 시간, 온갖 귀신이 들린 30대 여인을 하나님이 고쳐 주십니다.” 그렇게 선포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이 간증하기를 몸이 너무 아프니까 설교는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오는데 그 말씀만은 귀에 분명히 음성으로 들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날부터 기력이 회복되기 시작해서 혼자서 일어설 수 있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좋아져서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들이 6개월 만에 전부 다 고침 받았다고 간증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 속에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이 예수님이 여러분 속에 지금 와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 속에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단호하게 대적하면 마귀는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물러 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2. 성령으로 충만한 삶
둘째로, 우리가 생기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개인과 가정, 사회와 국가,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고 주님 앞에 나아와서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문을 여시고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창조적인 능력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보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말합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성령께서 운행하시자 어두움은 빛으로 무질서는 질서로 죽음은 생명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오늘날 개인, 가정, 생활, 자녀, 사업, 사회, 국가, 세계가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 할지라도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하면 성령께서 혼돈과 흑암이 가득한 곳에 운행하셔서 문제가 해결되고 변화와 창조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지만 이 동일하신 그리스도께서의 권세는 오늘날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요 예수님의 영으로 오늘날은 성령께서 주도적으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역사하는 곳에 놀라운 변화와 창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우리 교회 성도님의 자녀가 코가 잔뜩 막혀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큰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으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큰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횡문근육종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 병은 당시에는 원인도 치료 방법도 어떠한 것도 소용이 없는 희귀병이었습니다.
담당 의사가 암이 말기라서 수술 받고도 방법이 없는데 수술을 하려면 얼굴의 반 이상을 절개해서 암 덩어리를 도려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수술 후에도 5년 이상을 살기가 힘들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 어머니가 얼마나 낙심이 되었겠습니까? 하지만 이 어머니는 사탄이 주는 부정적 생각을 몰아내고 바라봄의 법칙을 적용해서 건강한 자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자녀가 수술 후에 항암치료를 받는데 방사선 치료로 몸이 너무나 약해져 응급실로 주로 실려 가기가 일쑤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어머니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의사가 외출을 허락하지 않으니까 아이가 늘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를 가지고 저에게 안수기도를 받으러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마스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는데 그 어머니가 마스크를 가지고 가서 아이에게 씌워주고 어머니가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완치는커녕 얼마 살지도 못한다던 아이가 암 수치가 완전히 정상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에 죽음의 그림자가 가득할지라도 성령께서 오셔서 운행하시면 치료와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영이시기 때문에 성령이 오시면 생기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가득한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간절히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마 7: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성령 충만을 위해서 한 시간도 좋고 두 시간도 좋고 세 시간도 좋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누구를 불문하고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왔다 갔다 해도 내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기도의 교제가 없으면 성령이 내 마음속에 충만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같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이상, 아침 새벽 일찍 일어나서 기도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마음속에 공허가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날 나와서 무슨 일을 해도 일이 잘 안되고 화가 나는 일만 자꾸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에 한 시간 반 내지 두 시간 이상, 주님께 고할 것을 고하고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하나님을 먼저 섬기고 나면 마음에 성령이 충만하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런 날은 어떤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그 일을 능히 해결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와 총명을 주시기 때문에 생활에 생기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
셋째로, 우리가 생기가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함과 도움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4차원의 성령께서 3차원의 세계에 역사하시면 우리 삶에 변화와 창조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우리에게 꿈과 비전을 주십니다. 사람은 꿈이 있어야 삽니다. 아무리 형편이 나빠도 마음이 공허하고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지라도 꿈을 가지고 있어야 성령께서 그 꿈을 통해서 운행하시고 꿈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라 할지라도 성령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장애물을 넉넉히 뛰어넘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성령님은 우리 입술의 말을 통해 우리 삶에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말 한마디가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가를 알아야만 합니다.
말은 인간과 인간과의 대화의 광장입니다. 그뿐 아니라 말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대화의 광장이며 인간과 마귀와 귀신들과의 대화의 광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말을 하면 하나님 같이 계시고 귀신이 좋아하는 말을 하면 귀신이 들어옵니다.
여러분의 말로써 귀신이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로써 하나님이 찾아오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 십자가 대속 중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내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성령께서 우리 입술의 말을 따라서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보혜사로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공기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것같이 4차원의 영이신 성령께서 3차원의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떠나지 않고 영원히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혼자가 아닙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는 고아와 같이 버림을 받지 않았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날마다 연약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려고 하는데 미움이 생겨나고 평안하려고 하는데 불안과 두려움이 다가오고 믿음을 가지려고 하는데 마음의 의심이 생깁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와주시는 성령님이 계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미움을 사랑으로 불안을 평안으로 의심을 믿음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과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셔야 우리가 삶에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관차와 같습니다.
옛날에 부산역에 가면 화물을 싣고 이동하는 화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화차가 짐을 잔뜩 싣고 철로에 서 있는데 화차는 혼자서는 꼼짝도 못합니다. 어떤 화차는 3일, 어떤 화차는 1주일, 어떤 화차는 한 달도 움직이지 못하고 마냥 철로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화차가 언제 움직이느냐? 기관차가 와서 덜커덩하고 연결이 되고 기관차가 “뿌웅~”하고 앞으로 나가면 화차들이 그 뒤를 줄줄줄 줄줄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때 제가 마음속에 깊이 느낀 것은 ‘아, 기관차가 없으면 화차는 꼼짝도 못하는구나.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많이 싣고 있어도 기관차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늘날 성령의 역사가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화차와 같아서 우리의 힘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영특한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아무도 일도 할 수 없어요. 보배를 잔뜩 싣고 있어도 그냥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관차처럼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면 우리가 앞으로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이 이끌어 주셔야 기도도 하고 전도도 하고 복음증거도 하고 사랑의 역사도 베풀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도 불광동 천막교회 시절부터 성령의 기관차에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성령께서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연약하고 힘이 없어도 성령께 연결되어 있으면 성령께서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 주시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지식이 있고 감정이 있고 의지가 있고 인격이신 것입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성령은 바람과 같이 우리와 같이 계시는 인격자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격이신 성령님을 늘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님, 인정합니다. 환영합니다. 모셔 들입니다. 의지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감사합니다. 저를 이끌어 주옵소서.”하고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교회의 총사령관이시고 우리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부름을 받은 머슴들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의 뜻을 받들어 일해야 됩니다. 내 맘대로 하겠다고 오늘은 동쪽 밭으로 가고 다음은 서쪽 밭으로 가리라 이것은 안 되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성령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서 우리 삶에 날마다 생기가 넘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하십시오. 우리는 이러한 간단한 영적 운동을 통해서 신앙의 생기가 살아나고 빛난 성도의 모습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후로 여러분 모두가 성령을 의지함으로써, 생활에 변화와 창조를 경험하고, 날마다 생기 넘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여, 당신의 자녀들이 교회당에는 못 오지만은 자녀들이 사는 집에 마음을 다해서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다 안수하고 한 사람도 남김없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 원수 마귀는 오늘 이 시간에 떠나가라! 떠나가라! 떠나가라! 하나님 아버지, 죽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천지를 지으신 예수님이요, 천지를 재창조하시는 예수님이요, 우리 모두 사람들을 살리는 하나님이시니 예수님을 따라서 기적을 우리 집에 베풀어 주시옵소서.
영혼이 잘 되게 하소서. 범사가 잘 되게 하소서. 강건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나타나고 기적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적이 일어나라! 기적이 일어나라! 기적이 나타나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행복과 기쁨을 마음속에 허락해 주셨습니다. 마귀들을 내어 쫓아주셨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감사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