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울고 싶은데 꾹꾹 참습니다.
그러다
어떤 노래를 듣다가
누군가의 한 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터집니다.
마음엔 울음보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눈물이 방울방울 맺힙니다.
너무 오래 참지는 말아요.
울고 싶을 땐 울어요.
괜찮아요.
바짝 경계하고 긴장하며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받는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삶에 주님의 긍휼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하길….
(시편 147:3)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드는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