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쉬 아카데미 무료 성경적 성교육 과정, 300명 이상 등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차별금지법 위기 앞두고, 교회교육 대비를
크리스천 어머니들 반드시 들어야 할 내용

▲카도쉬 아카데미 강사진들.

▲카도쉬 아카데미 강사진들.

카도쉬 아카데미 성경적 성교육 강사 과정 온라인 강의가 5월 1일 시작된 가운데, 300명 이상이 등록해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성경적 성교육 강사 과정 온라인 강의는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첫 강의 중 일부는 유튜브 ‘카도쉬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카도쉬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재욱 공동대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등록이 이어지고 있으며, 5월 1일 현재까지 300명 이상 등록했다”며 “부교재로는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성 사랑 가정2>를 사용할 예정이며, 성경적인 내용뿐 아니라 성과학적 측면에서 객관적인 내용들을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카도쉬 아카데미는 죄로 인해 훼손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세우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성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아카데미 측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에서 보듯, 성 문제에 다음 세대 아이들이 깊이 연루돼 있다”며 “다음 세대들의 성 가치관과 성 윤리가 급격히 무너져 내리는 상황으로, 이는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무료 과정 포스터.

▲온라인 무료 과정 포스터.

이들은 “총선 이후 크리스천들의 염려 중 하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다시 시도되는 것이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오는 9월 차별금지법을 ‘평등기본법’으로 수정해 제정하겠다고 밝혔고, 진보정당들도 차별금지법 통과를 당내 목표로 삼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성경 말씀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부분을 제대로 선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킨 나라들이 추후 동성혼까지 법제화시킨 것을 볼 때, 대한민국도 동성혼 합법화로까지 성큼 나아갈 것”이라며 “이러한 분위기로 다음 세대 성 가치관 및 성 윤리 교육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당장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공교육 현장에서도 차별받지 말아야 할 이유 혹은 차별 예방을 위한 이유로 동성애 교육이 시행될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교육부의 성교육 표준안과 지침으로 동성애 교육을 하지 못하지만, 진보 인권단체와 성문화센터들은 이를 차별로 규정하고 있어, 간접적 방법으로 동성애가 교육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반연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최근 세상이 음란과 쾌락을 부추기고, 성교육이란 이름으로 청소년들의 성행위를 권장하고 있어 답답하고 안타까웠다”며 “카도쉬 아카데미가 성경적 성교육을 가르친다는 말에 너무 반가웠다. 크리스천 어머니들은 반드시 들어야 할 내용으로, 자녀들에게 바른 가치관과 윤리관을 심어주고 주위에도 널리 알려 달라”고 추천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도 “성경적 성교육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출발하는 신앙 교육이자 인격 교육이다. 우리 자녀들부터 유치부와 주일학교 학생들, 중고등부,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주신 ‘거룩하고 소중한 성’에 대해 바른 지식을 알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카도쉬 아카데미 과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의: www.kado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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