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고
이 편과 저 편의 세상을 만나게 한다.
내 힘으로는 오를 수 없었던 곳에 이르게 하고
볼 수 없었던 풍경과 색채를 맛보게 한다.
많은 이의 수고가 담긴 다리 위에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한결 가까워진 하늘을 바라보며
상쾌한 마음을 선물로 받는다.
초여름, 곳곳의 녹음이 짙어 갑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우리 마음 속 푸른 생기도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드는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