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불공평해 보이는 것이 있다.
아니, 사실은 불공평이 존재한다.
왜일까?
흐름 때문이다.
평평하기만 한 땅의 물은 고이고 썩지만,
높낮음이 있으면 물은 지속적으로 흐른다.
흐름을 통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더 가진 자가 더 높이 있는 자가
낮은 곳에 처한 자를 살피고 섬기는 것이
생명을 유지하는 사랑의 흐름이다.
이렇게 사랑이 흘러 곳곳에 생명이 넘치고,
서로가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세상 됨이
하나님의 기쁨이며 창조의 뜻이 아닐까.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드는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