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물건도 기꺼이 서로의 곁을 내어주면
시간과 함께 길들여진다.
불편했던 신발은 내 발에 익숙해지고
어색했던 사이는 눈빛으로 통해진다.
물건은 사용할수록 손에 익어 편안해지고
사람은 사랑할수록 서로의 멋을 닮아간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드는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