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대성회서 동성애 문화 우려
6.25 70주년 ‘한국교회 구국기도 대성회’ 둘째 날 강사로 나선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화에 대해 우려했다.
김 목사는 26일 오후 사도행전 9장 22-3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던 도중 우리가 회개해야 할 죄 중 하나로 동성애를 꼽았다. 그는 “인구절벽시대에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혼과 동성입양이 허용될 것”이라며 “남자를 엄마, 여자를 아빠라 부르는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민들의) 수가 완전히 없어질 지경”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들교회는 다 동성애가 죄인 줄 알고 오픈한다”며 “동성애들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의 법이 인권법보다 위에 있기에 이건(차별금지법)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런 일을 안 하기에 하나님께서 저 위의 북한을 통해 우릴 흔드시는 것”이라며 “우리들교회는 하루도 안 빠지고 기도한다. 이 일에 한국교회가 하나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서도 “(고난을 통해) 그리하여 성령의 진행으로 수가 더 많아졌다는 말씀을 믿길 바란다”며 “한국교회도 말씀대로, 핍박의 시대에 성령의 진행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는 “나라가 없으면 예배도 못 드린다. 기도하지 않으면 북한의 그 시대가 (우리에게도) 또 도래한다”며 “북한 동포를 생각하면 미안해야 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서로에게 건강한 형제와 지체가 돼야 하고, 서로를 위해 자기의 것을 나눠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손해볼 것 같아도, 반대로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신다. 우리의 회개로 남북한의 수가 더 많아지는 놀라운 복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