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왕성교회 등 관악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에 위치한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도 현장 예배를 오는 7월 3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규호 목사는 “우리 큰은혜교회는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만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6월 28일 주일 낮예배는 2부 9시 30분, 3부 11시 30분, 4부 1시 30분, 주일 저녁예배는 오후 7시 큰은혜교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생방송 영상예배로 드린다”며 “모든 교회학교 주일예배도 담당 사역자에 의해 전송되는 유튜브 영상예배로 드리고, 모든 주중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성도님께서는 힘드시더라도 가정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성도님의 건강과 평안을 최우선적으로 지켜드리고, 지역 사회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도드리며 이 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에 우리 교회가 본이 되기 위해 위와 같이 예배드리고자 하오니, 사랑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성도님의 가정과 자녀, 지역 사회의 모든 이웃 위에 하나님의 긍휼과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간곡히 기도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