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축제에서 동성애자를 축복한 이동환 목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
감리교 창시자 웨슬리목사님의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하시는 원대한 선교의 꿈을 계승하여 130여 년 전 아펜젤러 목사님이 운둔의 땅에 복음의 빛을 밝히고 영혼구원사역을 하시다가 순직하며 뿌리신 선교의 피를 바탕으로 뿌리내린 우리 감리교회의 평신도들은 목회자들의 영적지도를 신뢰하며 교회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왔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코로나19'와 싸우며 세계 오지에서 선교의 영역을 확장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생명을 걸고 선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계신 반면에, 세계 유래 없는 부흥을 이룬 국내 선교현장에 치명적인 독소이며 교회와 가정을 파괴하는 '동성애옹호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동하는 일부 '감리교 목회자가 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성경적인 바른 지도를 받은 우리 평신도들은 가슴을 치며 통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성소수자 인권이란 명분을 내세워 동성애 합법화를 주장하며 선량한 기독교인과 국민들을 호도하는 '광란의 퀴어 축제' 행사장에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를 축복하는 축복식을 집례한 경기연회 소속의 이동환 목사는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의해 목사 된 자가 성경은 물론 교리와 장정을 부정한 까닭에 이미 영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감리교 목회자의 자격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목회자들이 이동환 목사의 행위를 옹호하며 감싸고 있는 현실에 즈음하여 순수복음의 목회현장에서 헌신하시는 목사님들을 더 이상 저들의 간계와 궤변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드리고, 순박한 성도들의 영혼을 영혼의 사냥꾼들에게 더 이상 빼앗기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 신앙선배들의 순교의 피위에 확보된 선교의 영역을 지키는 일 또한 이 시대에 부여된 또 하나의 선교라 판단되어 남선교회 충천연회연합회 전 임원과 회원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한다.
1.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의해 세움 받은 성직자임을 망각하고 죄와 광란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축복식을 집례한 이동환 목사는 즉시 회개하고 교회와 성도들 앞에 용서를 구하라.
2. 감리교 교리와 장정을 위배하여 기소된 이동환 목사를 옹호하며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고자 하는 세력들은 스스로 반성하며 사태를 오도하고 기만하는 작태를 멈추기를 강력히 경고한다.
3. 처벌보다 먼저 회개하고 자중하기를 권면한 경기연회 자격심사위원회와 재판위원회의 성경적이고 교리와 장정에 합당한 권면을 존중한다.
그럼에도 자기변론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권면을 거절한 본 사안에 대하여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성경과 교리와 장정에 의한 바른 판단을 촉구한다.
4. 감리교 목회자들은 이동환 목사 퀴어 축제 축복식 사건을 기점으로, 평신도들이 영혼을 맡기고 따를 수 있는 올바른 신학과 신앙적 모범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5. 130여 년 전통의 우리 감리교단과 본부는, 순교자의 피와 신앙선배들의 땀과 헌신으로 이루어 놓은 부흥과 선교의 영역을 파괴하고 교회와 가정을 무너뜨리려고 '동성애 옹호세력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동하여 교회를 분열시키는데 앞장서는 NCCK와 WCC를 즉시 탈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임원들은 위와 같이 결의하고 촉구한다.
2020년 7월 7일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정경윤 장로 외 임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