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 2020년 여름 세대별 선교캠프 개최
김요셉 목사 “예배 회복돼야 하나님 역사 일어나”
조일래 목사 “생명의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자”
최바울 선교사 “교회, 강력한 영적 동맹 구축해야”
인터콥선교회(이사장 이준 장로)가 지난 7월 초 ‘2020 여름 선교캠프’를 개최했다. 선교캠프는 국내 대표적인 선교집회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세대별로 진행되고 있다.
금번 선교캠프에는 김요셉 목사(한국교회연합 증경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성주 박사(사랑의 병원장, KWMA 부이사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본부장), 강요한 선교사(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 회장) 등이 주 강사로 나섰다.
먼저 김요셉 목사는 “하나님은 예배를 귀하게 받으신다. 나의 기분, 감정, 철학, 형편과 상황에 맞춰 드려지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하며 생명을 다해 드려지는 거룩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며 “예배가 회복되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모든 캠프 참가자들이 예배의 무너진 단을 수축하고, 마가의 다락방이 되어 온 열방을 살리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래 목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바로 우리의 구원이다.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엄청난 희생을 치르셨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거룩함을 지켜야 하며, 또한 생명의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말씀을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이 목숨 걸고 받들어, 온 열방에서 수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고 도전했다.
황성주 박사는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이러한 종말론적 현상은 마지막 대추수를 위해 온 성도가 거룩한 왕의 군대로 일어나라 하시는 하나님의 사인(sign)”이라며 “이전의 방법과 구도를 탈피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능력있게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박사는 “‘타겟 2030’ 비전은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선포한 유일한 공적 선교비전”이라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어나 열방 가운데 제사장의 나라가 되어, 이 거룩한 사명을 다 감당할 수있기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최정훈 목사는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의 사상이며 생각이기에, 우리는 우리 생각을 말씀에 근거하여 지켜내야 한다”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동성애, 젠더리즘, 세속주의 등으로 말씀의 절대 권위가 무너졌다. 하지만 모든 문제의 근본은 말씀과 신앙에 있고, 이 말씀은 절대적이고 근본적이며 총체적인 진리이자 보편적인 가치”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청년들이 말씀을 아는 자로 일어나,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글로벌 팬더믹 현상은 극히 종말론적 현상이며 이는 조작된 프로젝트”라며 “이와 연동된 글로벌 안티기독교 운동에 대해 깨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선교사는 “주님께서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예언하신 대로, 세계 복음화가 거의 다 이루어지는 지금 지구적으로 증폭되는 글로벌 안티기독교 현상은 마태복음 24장 15절에서 예언된 가증한 것, 즉 적그리스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러한 종말의 때에 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일어나, 한편으로 성결과 거룩을 회복하고 또 한편으로는 교회의 강력한 영적 동맹을 구축해 안티기독교 적그리스도 체제를 깨고 주님의 재림을 예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강요한 선교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선교가 더욱 어려워진 이때, 우리는 열방을 사랑하는 첫사랑, 첫 열정의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며 “교회가 핍박받는 이 시대에 믿음으로 서원했던 10만 선교사를 다시 한 번 선포하며 이기는 군대로 일어나, 온 열방에 하나님의 위대한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기도했다.
캠프에서는 이 외에 현장 선교 소식, 청년 메시지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선택식 특강, 페스티벌, 열방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선교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위축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니엘의 믿음과 영적 리더십을 가지고 캠퍼스와 일터에서 한국교회 영적 부흥과 선교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청년 선교사 파송식 및 미전도종족 입양식을 가지며 미전도종족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는 그 날까지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또 각 캠프에서는 한국교회가 서원한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와 100만 성도의 비전을 기억하며, 한국교회의 선교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번 선교캠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차단을 위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게 했다.
출입 시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등을 매번 거치도록 했다. 이상 징후 시 캠프 참가 및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방역에 철저히 대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