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기독 콘텐츠] 가수 비와이의 한 마디

|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음악을 하고
최고의 것을 드리기 위해,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래퍼 비와이는 지난 7월 2일 청춘페스티벌 ‘갓플렉스(God Flex)’에서 간증을 나눴다.

당시 비와이는 “저는 대한민국에서 예수님을 믿고 있는 비와이라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한 후 “지금 비대면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런 공연 처음이라 어렵다. 세상이 이런 경험이 처음이기 때문에 모두가 지금 굉장히 어렵고, 익숙하지 않다. 분명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비와이는 이날 최근 발매한 앨범 ‘네오 크리스천’에 대해 “뭘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제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고민하던 와중에 이번에 앨범을 내게 됐다. 네오 크리스천 앨범은 랩으로 완전 하나님을 찬양하는 앨범”이라며 “들어보시면 무언가를 느끼시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비와이는 “크리스천인데, 교회를 다닌다는 말이 예수님을 만나서 인격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말하는지 교회를 왕복하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단순히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밖에 나가서는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은 예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삶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니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음악을 하고 최고의 것을 드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교회를 다니면서 항상 아쉬운 것이 있었다. 교회 안에서는 ‘사랑한다’고 하고 밖에서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 것이었다. 교회 안에서 전도도 많이 하는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선을 위해서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 우월감을 받았다. 잘못된 것이었다. 물론 전도해서 지금까지 교회 다니는 친구도 있고 하나님께서 기쁘셨겠지만, 제가 제 능력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 어느 순간 제 교만으로 자리잡을 때가 있었다”며 “예수님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착한 척을 하는 거다. 제 자신의 위선적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비와이는 “사람의 기준으로 볼 때 선한 행동을 많이 했는데, 그런 것에서 제 자신이 별로고 멋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인이 아니라 신앙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음이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교회 밖에 전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든 곡이 네오 크리스천”이라고 밝혔다.

비와이는 “청년, 청소년분들이 세상에서 본인의 꿈을 갖고 일을 하고, 자기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실 텐데, 최고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최고가 돼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용하시는 역사를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봤으면 좋겠고, 저도 하나님께 사용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제가 하나님과 더 깊게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많이 힘드실 테고 스트레스도 받으실 텐데, 저도 공연이 없어 음악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 시기에 새롭게 역사하실 것을 믿는다. 여러분들의 매일이 좋은 데이데이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이 돼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했다.

#하나님 #영광 #음악 #최고 #복음 #전도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전한길 선관위

전한길 강사의 외침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

이 글은 전한길 강사가 2025년 1월 19일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에서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칼럼이다. 최근 많은 분들이 내가 왜 이처럼 목소리를 내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궁금…

갑바도기아 토칼리 동굴 교회

갑바도기아 동굴 교회 성화들, 눈이나 얼굴 벗겨진 이유

동굴 교회들, 어디든 성화로 가득 비둘기 알과 물 섞어 사용해 그려 붉은색은 포도, 노란색은 샤프란 갑바도기아, 화산 활동 지형 변화 동굴에서 박해 피하며 성화 그려 무슬림, 성화 눈 빼고 얼굴 지워 오전 8시가 지나자 ‘록타운(Rock Town)’ 여행사 안내직원…

예장 개혁 정서영 총회장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아”

한기총 “사랑의교회, WEA 재정 지원 중단해야”

재정 지원 급급, 매관매직 우려 봉사 경력 2-3년에 부총무 임명 종교다원주의 의혹 해소가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 ‘사랑의교회는 WEA에 대한 재정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친이슬람, 친중 인사인 사무엘 창 부총무는 사…

뭉크

<절규> 에드바르트 뭉크가 그린 <골고다>

십자가 그리스도 주위 군상들 기독교 없는 고통과 갈등 초점 사적 감정 토로할 이미지일 뿐 현대 예술, 문화적 자살인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1863-1944)를 말할 때 떠오르는 것은 (1893)라는 작품이다.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지 이 작품은 뭉크의 대…

조명가게

<조명가게> 구원 서사, 감동 있지만 효능감 없는 이유

OTT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 이곳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배우 주지훈과 박보영을 비롯해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

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넷째 날

“복음 없는 통일은 재앙… 性오염 세력에 北 내주면 안 돼”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북한구원 금식성회) 넷째 날 성회가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주최로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1월 16일 진행됐다.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라는 주제로 전국과 해외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