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콥 상주 열방센터에서 1박 2일간 선교 행사를 개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인터콥 한 관계자는 “거리두기를 준수했고, 센터 내 20여곳에 나눠 모였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3천명이 모인 것은 아니다. 지난 2주간 지방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아니었다”며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24만원을 냈다는데, 1박 2일 회비가 아니라 12주간 전체 훈련 과정 회비”라며 “인원도 더 오려는 것을 오지 못하게 했다. 누군가 캠프를 참석했다가 악의적으로 제보한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 방역당국 측은 “해당 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50인 이상 집회는 금지였다”며 “지금 인터콥 측을 방문해 사실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