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인터콥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아직은 확진자 無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해당 캠프 모습.

▲해당 캠프 모습.

상주시가 13일 인터콥선교회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선교단체인 인터콥은 지난 9-1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중 상주시 화서면 연수원에서 1박 2일간 비전캠프를 개최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상주시는 인터콥 측에서 당시 참석자 415명의 출입 명부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명부가 당시 행사 참석자들 전원 명부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 진위 여부가 확실히 밝혀질 때까지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상주시는 인터콥 열방센터 폐쇄 여부를 놓고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보건당국은 이날까지 인터콥 선교 행사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당장 폐쇄 조치는 어렵지만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터콥 측은 “거리두기를 준수했고, 센터 내 20여곳에 나눠 모였으며, 3천명이 모인 것은 아니다”며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