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앙과 과학 34] 진화론 깨트리는 생물들의 ‘변이 속도’
공통 조상 ‘아담’ 부르면서, 성경의 아담은 아니라고 결론
비슷한 연대 아니라 생각했지만 결국 비슷한 시대로 결론
하나님 믿기 싫어, 과학적 결론 대신 자꾸 다른 실험 꺼내
최근 세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공정함”이라고 생각한다. 공정함이란 미리 합의가 되어 있는 기준을 모두가 지킴으로 극대화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이란 학문에서 공정함이란 나의 상상과 희망을 버리고 모든 것을 반복되는 실험, 관찰, 연구의 결과로 대화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오랜 지구론자들의 이런 주장은 어떤가?
“원인이 무엇이건, 진화론자들은 빠른 변이 속도의 영향에 대해 걱정을 한다. 예를 들어 10-20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살았다고 여겨지는 미토콘드리아 이브를 새로운 시계를 사용하면 6,000년 전쯤 살았다고 계산되기 때문이다. 아무도 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하지만 변이 속도에 대한 연구 몇 개로 모두가 진화 역사를 다시 바꿀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빠른 변이는 기껏해야 몇백 년 정도 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옥스포드 대학의 유전학자 Martin Richards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소란 떨고 있다”고 말한다.
필자는 오랜 지구를 믿기 위해서 왜 공정함의 기준을 깨야 하는지 설명하고 싶다.
1987년 캘리포니아의 한 연구팀은 147명의 태반을 조사한 후 충격에 빠졌다. 모계로만 유전이 되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염기 서열을 조사한 결과, 인종에 관계없이 이들 모두가 한 여성의 자손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1995년 부계로만 유전이 되는 Y-염색체를 연구한 결과도 똑같았다. 인종에 관계없이 이 세상에 사는 모든 남자는 한 남성의 자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두 연구 결과 모두 네이처지에 게재되었다.
이런 결론은 진화론자들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성경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였다. 과학계는 성경을 따라 모든 여자의 공통 조상을 미토콘드리아 이브, 그리고 모든 남자의 공통 조상을 Y-염색체 아담이라고 부르면서도, 성경의 아담과 이브는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그 근거는 무엇인가? 미토콘드리아 이브와 Y-염색체 아담이 실제 살았던 연대를 각각 20만 년 전, 6만 년 전이라고 계산했고, 그 둘은 비슷한 연대에 살지도 않았으며 성경대로 6천 년 전쯤 살지도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연구는 결국 그들이 약 15만 년 전 비슷한 시대에 살았다고 결론내렸다. 물론 성경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 알지 못했을 거라는 연구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6만 년, 15만 년, 20만 년 전에 이들이 살았다고 계산했을까? 이들은 한 가지 가정을 했는데, 그것은 인간과 침팬지에게 6백만 년 전 공통 조상이 있었다는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정확할 수 없는 것이 진화론자들 사이에서도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600만 년 전에 있었는지 1300만 년 전에 있었는지,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가 98%인지 95%인지 이견이 있으며, 어떤 숫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돌연변이율과 침팬지의 돌연변이율이 다른데, 그것을 일률적으로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비과학적인 방법일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가장 정확한 방법은 무엇인가? 인간의 돌연변이율을 직접 측정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직접 측정한 인간의 돌연변이율은 안타깝게도(?) 진화론자들의 가정보다 20배 정도 빨랐고, 이를 계산하면 두 명의 공통 조상은 성경이 기록한대로 6천년 전쯤 살았다고 결론 내려지게 된다.
그 결론에 화가 난 진화론자들은 연구와 실험과 관찰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토대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소란 떨고 있다”고 평가절하 한다.
그렇다면 이런 돌연변이율과 돌연변이 개수를 통한 연대 측정은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예외인 것일까?
미안하지만 아니다. 우리는 반복되는 연구, 실험, 관찰을 통해 어떠한 생물의 돌연변이 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속도에 각 생물의 분기 시점을 대입하면 얼마나 많은 돌연변이가 발견되어야 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년에 돌연변이가 2개가 생기고 그 개체의 공통 조상이 5천만 년 전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1억개의 돌연변이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진화론자들이 계산한 초파리의 돌연변이율에 진화론자들이 생각하는 한 그룹의 공통 조상이 있었던 시기인 2,000만년을 대입하면, 평균 18만 개-420만 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했어야 한다.
하지만 같은 돌연변이율에 성경의 창조 연대 6천년을 대입하면 54-1,271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했어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 개체들의 돌연변이 개수를 측정하면 몇 개가 나올까? 실제로 측정했을 때 1천-1천 7백 개 정도의 돌연변이가 발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초파리뿐 아니라 예쁜 꼬마 선중(회충), 물벼룩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는 내용이다.
또 이런 현상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생물은 놀랍게도 진화론적 연대로 수천만 년간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 진화론자들이 멸종되었다고 여겼던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다.
실러캔스의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D-Loop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연구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조사한 개체들의 726개의 염기쌍 중 단 8개만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는 오랜 지구론자들의 입장에서 너무 적은 차이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 적은 차이를 최근 실러캔스가 대량으로 절멸했거나 실러캔스의 돌연변이율이 극도로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 첫째, 어떤 연구도 실러캔스의 돌연변이율이 낮다는 것을 입증해 주지 못했다. 둘째, 대량 절멸 사태가 최근에 있었다면 대량의 화석이 발견되었어야 한다.
하지만 실러캔스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서 진화론자들이 아주 오래 전에 멸종되었다고 오해했던 개체다.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남은 답은 하나밖에 없다. 실러캔스가 창조된지 얼마 안되었다는 것….
이는 모든 개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철저하게 연구 결과만 갖고 객관적으로 분석한다면 내릴 수 있는 결론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기 싫어하는 스스로가 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결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 때문이 아니라, 이 세상의 창조주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선악과 먹은 인간의 죄성 때문이다.
fingerofthomas
하나님이 살아계신 객관적인 증거들과 성경이 진리인 객관적인 증거들을 모아 온라인으로 변증 사역을 하고 있는 평신도.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fingerofthomas.org, 유튜브 채널 fingerofthomas,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 ‘하나님을 알고 싶거나 하나님을 의심하게 될 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