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비전교회 집합금지 조치… 1월 4일까지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금천구 내 확진자는 15명, 총 137명 검사

▲21일 오후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모습.

▲21일 오후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모습.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는 22일 현재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조치는 2021년 1월 4일까지 유지된다.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예배 등 활동을 이유로 건물 내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금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예수비전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15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예수비전교회와 관련, “12월 13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교인 122명이 모여 대면 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였으며, 이에 따른 종교시설 기준은 20명 미만 ‘비대면 예배’였다.

예수비전교회 성도 첫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서울시 측이 예배 참석 성도와 접촉자를 포함해 총 137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20일까지 11명, 21일 1명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라고 한다.

최초 확진자를 빼면 22일 오전까지 양성 12명·음성 50명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보내 “12월 12-20일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방문자(검사완료자 제외)는 보건소에서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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