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지구촌교회 젊은이 목장, 걸으면 기부되는 ‘가치 걷기’ 캠페인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중보하며 걷는 ‘가치 걷기: Walk TOGETHER’

▲청년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지구촌교회

▲청년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지구촌교회

▲청년들이 지원 대상 가정 앞에 물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청년들이 지원 대상 가정 앞에 물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젊은이 목장센터는 지난 11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과 추운 겨울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중보하는 ‘가치 걷기: Walk Toger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치 걷기’는 ‘같이(together)’와 ‘가치(value)’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캠페인 목적은 ‘가치 있는 동행’이라는 의미를 갖고 저소득 어르신, 이주 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탈북민 가정, 다문화 가정을 중보하며 돕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각자 목표 걸음 수(5만보 1만원, 7만보 3만원, 10만보 5만원)를 작정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웃과 동행한다는 의미로 중보하며 걷는다.

‘가치 걷기’는 530여 명이 참여해 약 3,400만 보의 걸음을 걸었다. 1,300만원 상당의 헌금이 모여졌으며, 모아진 헌금은 저소득 가정에는 사랑의 연탄,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끼니 박스,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 노동자들에게는 월동 용품 및 생필품,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는 성탄 선물로 사용됐다.

캠페인을 담당한 지구촌교회 젊은이 목장 최철준 목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올 겨울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지구촌교회 젊은이 목장이 앞으로도 이웃을 섬기며, 예수님을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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