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지 말라는 것 아닌, RNA 백신 맞으라는 취지
인터콥선교회 측이 최바울 대표의 백신 관련 발언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이들은 “한 미디어 유튜브 채널에 오른 최바울 대표의 설교영상에서 ‘DNA 백신이 유전자를 바꾼다’고 한 발언은 2008년 Nature Reviews Genetics에 발표된 논문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https://www.nature.com/articles/nrg2432).
이 논문에서는 “DNA 백신이 인체 내 세포의 DNA로 통합돼 돌연변이 유발, 염색체 불안정, 종양 억제 유전자의 비활성화 등의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어,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FDA)에서는 DNA 백신의 인체 실험 전 동물 실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콥 관계자는 “이 논문은 2008년 발표된 후, 현재까지 602번 인용됐다”고 소개했다.
또 “최바울 선교사는 백신을 맞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이유가 있기에 비싸더라도 DNA 백신이 아니라 RNA 백신을 맞으라고 한 것”이라며 “최 선교사는 지난 1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고 밝혔다(https://youtu.be/LRhu578pPT4).